셔터스톡을 시작한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셔터스톡에서 1월 중순 첫 판매가 이루어지고 1월 31일까지 1,337장이 다운로드 되었고 수익금은 462.31달러입니다. 올해 첫 1월은 217장 다운로드에 74.05달러입니다.
나름대로 만족한 성과라 생각하며 올해부터는 스톡사진의 월 목표를 200달러를 잡았습니다.이제 2월에 500달러를 넘어서면 가장 많이 팔리는 구독판매의 로열티가 0.25에서 0.33달러로 오르니 셔터스톡은 월 100달러는 될거 같고 아이스톡과 어도비스톡을 합치면 무난한 수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셔터스톡은 첫달에 달랑 6장이 판매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1,000장정도 업로드가 되었던 6월부터 차츰 다운로드도 증가되고 수익금도 올라가기 시작하더군요...한번 시작하고 중도 포기했던 경험이 있었고 이번에는 끝까지 해보자고 결심을 했던터라 미련할 정도로 참으며 작업했던 결과인것 같습니다.
아이스톡은 아직 셔터스톡처럼 업로드는 하지 못했지만 첫 수익금이 페이팔을 통해 입금됐습니다.
아이스톡은 6월부터 시작했는데 셔터스톡에 집중하느라 셔터스톡의 약 1/4정도밖에 업로드를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전속작가 계약을 하지 않아 15% 로열티가 적용되고 있지만 다운로드수에 비해서 수익은 셔터스톡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12월의 경우 다운로드는 25장인데 57달러이니 셔터스톡의 170장 다운로드와 거의 같은 수익금액입니다. 그렇다고 아이스톡에 집중해야하나~~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시작할때 셔터스톡에 올리면 아이스톡에도 같이 올리려고 했지만 그게 그리 쉽지 않더군요!
두 사이트의 업로드방식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다보니~~이제 좀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촬영해온 내 사진들을 어떻게라도 활용해보기 위해 스톡사진을 시작했습니다. 나이도 있고해서 이제 시작하지 않으면 늦고 다시는 못할거 같았습니다.그래서 많은 수익을 기대하지도 않았고 그저 제 사진 DB를 구축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기에 그저 열심히 계속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지난 스톡사진연구밴드 모임에서는 저보다 한참 위이신 70대 후반의 선배님의 스톡사진에 대한 열정도 보았고 또 여러 커뮤니티에서 교육도 받으신 분들의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속담에서처럼 "염불에는 마음 없고 잿밥에만 마음 있다"는 분들도 많다는~~
저 역시 초기에 스톡사진에 대해 검색하고 도움을 받으려 찾아 보았지만 힘이 들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도움이 된 한 곳을 권해 드린다면 거리여행가 김봉섭님의 블로그를 추천합니다. 관련 커뮤니티도 많지만 보다 스톡작가로 활동하며 경험한 유익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고 열심히 노력하며 관리하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https://blog.naver.com/rinox30317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신분들은 언제든지 시작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나친 기대와 욕심은 빨리 지치게 만들고 포기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스톡사진의 올바른 가치를 이해하고 이에 노력하시는 분이라면 좋은 성과를 얻으시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