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홍보원 블로그기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홍보지원대원들을 촬영했지만 월드스타인 정지훈일병이 출연하는 위문열차취재는 은근히 기다려 왔었다. 정지훈 일병이 출연하는 첫번째 위문열차 취재는 다른 취재일정으로 취재를 못해 다음 공연인 육군6군단 위문열차를 택했으나 좀 더 큰 무대에서 만날려고 했는지 이날 정지훈일병은 사정상 출연하지 못했다.
은근히 기다려 오던 정지훈일병을 취재하게 된 공연은 제주도 위문열차 특집공연과 여수엑스포 K-POP콘서트였다.
아마도 이준기분대장이 전역한 이후 가장 많은 팬들의 응원속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홍보지원대원이 아닌가 싶다.
정지훈일병은 역시 월드스타였다.
사실 나로서는 그의 음악과 공연을 처음 접하는 구세대이지만 왜 그토록 팬들이 열광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정지훈일병이 입대후 자신의 뜻에 따라 국방부 홍보지원대에 지원하게 된것은 개인적으로도 아주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일선부대의 조교로 근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도 좋지만 국방부 홍보지원대원으로서 그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것이야 말로 더욱 의미있고 능률적인 군복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 연예병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국방홍보의 최일선에서 빡빡한 스케줄에 따라 열심히 복무하고 있는 홍보지원대원들로 인한 홍보효과와 더불어 그들과 함께 열광하는 우리 국군장병들의 모습을 본다면 아마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국방홍보원 정문앞이 통제가 되는 그 날까지(아마 이날은 정지훈일병 전역일이 되겠지요?) 정지훈일병의 멋진 활약과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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