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약속이 연기되어 카메라를 메고 한옥마을을 나가보았습니다.
경기전에 잠시 들렸다가 후문으로 나가 혼불문학관을 들려 한옥마을을 지나가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여유롭게 걷고 있는 한옥마을길에 차량 한대가 질주를 하고 오더군요!
은행나무골목을 지나 동부시장까지 질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느낌에는 아마도 그 좁은 도로를 80키로이상으로 달리는 듯 했습니다.
저는 안전한 거리에 잇었지만 차량이 질주하는 맞은 편의 몇몇 관광객들은 정말 아찔한 순간을 맞았을 겁니다.
앞에 사람이 있어도 속도를 줄이거나 멈출 기미가 보이질 않았으니까요!
지난가는 차량을 보니 여성운전자였는데...... 모두 피했고 다행이 보는 시야에서는 사고가 없었지만 이후에라도 분명 무슨 사고라도 일어났을 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이런곳에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고요...!
한옥마을을 나가보며 주말의 일정시간이라도 모든 차량을 통제하면 좋을 것갔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일을 보니
더욱 절실해 집니다.
사진 한장과 글로는 다 표현을 못하지만....아마 이날 상황을 본 사람들은 그 무법천지갔았던 상황을 이해하실 듯 합니다.
전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일들과 무엇보다 한옥마을 곧곧에 무질서하게 주치되어 있는 한옥마을의 경관을 헤치는 차량들...늘어나는 한옥마을 관광객들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조치가 즉시 뒤따라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