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해병대 최초전투인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기념 추모문화제가 열리는 군산에 도착한 해병대 73대대원들은 도착하자마자 바로 군산수해피해 복구지역으로 향했습니다.
행사준비와 연습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한 유래에 없는 장맛비로 큰 피해를 입고 수해피해로 인한 복구작업에 힘들어 하고 있는 군산시민들의 입장을 생각하여 행시에 참가한 해병대원들이 힘을 합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행사를 주최한 군산시해병대전우는 이로 인해 일부 행사는 축소하고 시간을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해병대 73대대원들은 두팀으로 나누어 군산시 상산면 일대에서 대민지원활동을 했는데 제가 함께 간 상곡마을에서 열심히 땀을 흘린 우리 믿음직한 후배해병들의 모습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장님은 해병대원들 모기 뜯긴다고 이것 저것 준비해두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동네 오리와 닭들도 놀라서 해병대원들을 맞이하려 줄줄이 내려옵니다....!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였는데 상곡마을에 해병대원들 정말 수고 많이 했습니다. 땀이 줄줄 흘러 내리는 심창용해병 , 사진 찍느라고 바빠서 물한잔 갖다 준다는 것을 깜박~~~~~
작업을 마치고 시원스럽게 세수를 하니 후배해병들이 더 멋져 보입니다.
<해병대 포털커뮤니티 해병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