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지상군페스티발이 열리는 계룡대에서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와 전주기전대학교 부사관과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이 두 학교의 부사관과를 모두 취재했었는데 물론 지상군페스티발에서는 만난 확률이 높지만 같은날 같은 시간에 만나다는 것은 우연보다는 인연아닐까요!
특히 대구공업대학교 학생들은 지난번 낙동강전투 전승행사때 만났는데 또....자주만나게 됩니다.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를 알게된 것은 작년 이만때 쯤 육군블로그에서 취재를 가면서 였는데 저 역시 공병부사관 출신인데다가 공병이라는 특정병과의 부사관학과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공병학교와 공병관련 취재를 하며 자주 접하게 되며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내가 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그들의 열정때문이라할까요?
노홍철학과장을 비롯한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이 무척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학생들과 같은 나이의 딸을 둔 아빠로서 보기에도 자유분망하게 즐겨야 할 시기에 규칙적이고 통제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뚜렸한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도전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스럽기 조차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들의 열정이 분명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현역으로 복무할때 취재현장에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취재 당시 홍일점이었던 박수경학생, 저와는 카카오스토리 친구이기도 한데 요즘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은데.....힘내세요!
화이팅!
기자님만 만나면 힘이 절로 납니다....
저보다도 더 열정적인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학생들에게 무한 신뢰와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날 점심은 너무나 꿀맛이었고 .....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대한민국 공병부사관과"가 되겠습니다.....
-대구공대 공병부사관학과장 노용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