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한반도 전쟁 상황에서 네티즌이 육군의 일원(전차병)으로 참전, 육군의 주요전력과 함께 적(敵)의 공격을 격퇴하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스토리를 담은 인터랙티브(Interactive) 영상 <육군, 전쟁의 종결자 -FINAL BATTLE>을 12월 19일(목) 공개했다.
* 인터랙티브 영상이란? 뉴미디어를 활용해 네티즌과 소통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영상을 말한다.
◦이 영상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일으킨 북한이 어느 날 기습 수도권 포격도발을 시작으로 전쟁을 개시하자, 육군이 이를 격퇴하고 최종승리로 전쟁을 종결한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영상 참여자가 자신의 사진과 친구사진, 이름 등을 입력하면 영상에 자신과 친구 사진이 탑재되고 군번줄과 전투복 명찰에 이름이 새겨지게 되며, 육군의 일원이 되어 참전하는 형식이다. 또한 마우스를 조작하여 적 전차를 직접 조준 파괴할 수는 있는 게임적 요소도 포함되어 흥미를 더했다. 특히, 장병들에게 인기가 높은 걸스데이의 ‘민아’가 목소리와 사진으로 특별 출연하는데 네티즌들이 여자친구로 ‘민아’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번에 선보인 육군의 인터랙티브 영상은 현재 복무중인 육군의 장병들이 직접 연기와 시나리오, 촬영 및 편집, 그래픽 작업(CG)에 참여 하였으며, 헬리캠과 고화질 카메라 등을 사용해 육군의 주력전차와 장갑차, 헬기의 기동장면을 촬영함으로써 생생한 영상을 구현하였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 (www.army.mil.kr/finalbattle)를 통해 FINAL BATTLE 영상에 접속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자신이 만든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공유시킬 수 있다.
육군 공식 SNS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와 육군 홍보앱 <육군 이야기>, 유튜브를 통해서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여기서 바로 가기로 연결하면 육군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영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영어버전으로도 서비스 되어 해외네티즌들도 참여할 수 있다.
◦육군은 기존 일방향식 홍보를 넘어 쌍방향식 홍보로 패러다임을 바꿨으며, 이를 위해 올해 초 ‘뉴미디어 홍보센터’를 신설하여 운용하고있다. ‘뉴미디어 홍보센터’ 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을 고려하여 영상, 웹툰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젠틀병’ 패러디 영상물과 유승호 일병이 출연한 ‘육군 캠페인 광고’ 등으로 주목을받은 바 있다. 육군은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과 콘텐츠로 국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육군 홍보과장 나승용 대령은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방식을 벗어나 네티즌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흥미 있는 영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육군의 역할과 임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며 “육군은 이번 영상을 통해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우리의 안보상황, ‘전쟁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육군’의 모습 등 을 국민들과 국내외 네티즌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은 19일부터 인터랙티브 영상공개 특별 이벤트 행사를 육군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서 진행하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저영상 : http://www.youtube.com/
인터렉티브 참여 주소 : www.army.mil.kr/finalb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