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여군들의 활약이었다.
흔히들 부르는 여군, 여전사등의 표현에서 이제 이후로는 '여'자는 빼기로 했다.
이제 여군들의 활약이 여성이기 때문에 특별하다는 것을 더 이상 느낄수 없었고
그들은 남자들로 구성된 부대에서의 여성으로서 특별한 존재인 아닌 국가를 지키는 주체인 강한 국군의 일원으로서 전혀 다를게 없었기 때문이다.
특전사 특공무술시범에는 10명의 특전사 여군이 포함되어 있었다.
머리에 빨간띠를 두르고 시범을 보이고 있는 여군 특전요원들은 남성들과 전혀 구분되어 보이질 않았다.
다만 머리에 두른 빨간띠만으로 그들이 여군들임을 알 수 있었을 뿐....!
육해공군, 해병대의 합동고공강하시범에는 특전사와 해병대의 다수의 여성부사관이 포함되어 있었다. 6.250피트에서 강하한 강하자가 계룡대 연병장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착지하고 있다.
해군기를 달고 강하하는 해병대부사관 강하자가 해군부대앞으로 정밀착지하고 있다.
고난도의 합동강하시범을 통해 싸우면 이기는 강한 국군의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강하자들의 늠름한 모습들!
여성이 전투업무에 참여의 폭이 점점 넓어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여성 장교들이 전투부대의 지휘관과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활동하기 시작한지 오래이고 해군은 그동안 여군이 진출하지 못했던 전투함인 고속정 정장에 여성 지휘관을 배치하기도 했다.
<전국최초의 부사관과인 전주기전대학(사진위)부사관과와 장성 삼계고등학교 부사관과 학생들의 모습>
<지난해 야간행군을 마치고 돌아오는 여군학사장교 56기들의 모습, 힘든 훈련을 똑같이 소화해낸 여군후보생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주고 있는 동료후보생의 모습에서도 그들은 다를게 없는 같은 전우이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군인으로서의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하고 준비중에 있다. 300명 중 여군이 15명이며 이제는 하루에 10명씩 늘어나고 있다. 이제 여성은 특별한 여군으로서가 아닌 ‘군인’으로서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주체로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임영식기자<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