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논개 절개의 상징 장수 장수리 의암송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호비로 10 장수군청 앞 정원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97호인 의암송과 장수군 보호수인 45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
장수군청 앞 은행나무(좌측)와 의암송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97호 장수 장수리 의암송
의암송은 임진왜란 때 진주 촉삭루 아래 의암에서 일본군 장수를 끌어안고 의롭게 죽은 주논개의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서, 1588년경 주논개가 심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용틀임하는 듯 휘감은 두 줄기가 하늘을 향해 뻗어 오른 모습은 마치 논개의 곧은 절개를 상장하는 듯하다.
1982년 9월 20일 장수군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수고 22m, 나무둘레 7m 인 이 은행나무는 1570년경 최경희 장수 현감 부임 당시 청사 뒤 옹달샘의 물이 청결함과 동시 시원하여 옹달샘 주변 정비를 위하여 식재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