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지역은 2007년 7월 재정경제부로 부터 과메기산업특구로 지정받았고 과메기를 홍보하고 품질관리를 위하여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을 건립하였다.
과메기문화관은 4층으로 기획전시실, 해양체험관, 과메기홍보관, 야외전망대로 구성되어 과메기의 역사, 어업과정 그리고 제조과정, 효능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또한 층별로 전연령대가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전시실로 구성되어 구룡포를 홍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1년 12월 5일 방문한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과메기문화관의 입장요금은 무료이며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마감 17:30)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1월 1일, 추석 당일 휴관한다. 문의 및 안내는 054-277-2860 으로 하면 된다.
과메기문화관 야외전망대에서 보이는 구룡포항
4층에서부터 관람하며 내려오기로 했다. 4층에는 야외전망대와 해양관,영상관, 카페가 있다.
어화만대는 물고기를 부르는 고깃불(집어등)이 밤마다 가득 꽃으로 만발하는 곳을 말한다.
어화만대에 부쳐
밤바다 수평선 가득 고깃불(漁火)이 꽃으로 피는 구룡포
축항을 돌아나간 저녁을 배웅하고 만선(萬船)으로 돌아오는 아침을 마중하며
바다는 사람을, 사람은 바다를 보며 산다
자자손손(子子孫孫) 어화(漁火) 만발할 여기 구룡포
풍어(豊漁)의 바다와 풍요(豊饒)의 시절을 기원한다.
해양관
영상관
3층으로 내러가는 계단 구룡포 디게 바꼈죠?
3층 과메기홍보관
구룡포의 유래와 전설
추억의 교련복과 다이얼전화기
과메기 우예 만드는교?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과메기 생산 철을 맞아 기획전기를 마련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과메기야 놀자’ 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포항을 대표할 예비 작가들의 산실인 포항예술고등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이 기증한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된 가운데, 구룡포과메기를 주제로 학생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작품 속에 녹여 재미와 친근감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2017년도 당시 한번 전시를 했었으나 당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포항예술고등학교로부터 기증을 받아 다시 전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전시행사 일정이 없을 경우 기증작품으로 상시 전시할 계획이다. 이 작품들은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과메기문화관의 기획 의도에 맞춰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평면 작품화해 재해석한 순수한 작품들로 기존 작가들의 작품과는 달리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과메기를 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
과메기문화관 바로 앞에는 아라예술촌이 있고 구룡포공원과 일본인가옥거리로 이어진다.
구룡포공원에는 용왕당과 충혼각이 있고 신사터 초석 및 쵸우즈야, 도가와 야스브로 송덕비 등 일제의 잔제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일본인가옥거리에 있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는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려보는 곳이다.
과메기문화관과 생활문화센터 자리는 창주공립국민학교에서 분리하여 1946년 개교한 옛 구룡포동부국민학교였으나 소규모학교 통폐합절차에 따라 2011년 3월 1일 폐교되었다. 졸업생은 7,3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