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촬영명소 울산 강양항 일출
12월 4일(토) 출장중 주말을 포항에서 보내야 할 것 같아 이번주는 인근의 동해안을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울산 강양항 일출을 보고 동해안 31번 국도를 타고 시나브로 올라왔습니다.
날씨탓인지 물안개도 없었고 멸치잡이 배도 많이 보이질 않아 다들 실망스러운 모습이지만 일출은 항상 보는 것만으로도 희망찹니다. 해는 매일 떠오르고 언젠가는 멋진 일출을 만난 날도 있을 겁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부지런한신 분들 약 20여분이 먼저 오셔서 강양항의 일출 촬영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2년전에 친구따라 와본적이 있었는데 당시는 도로에서 바로 해안으로 내려가기가 힘들었었던거 같았는데 지금은 모래가 많이 쌓여 있어 바로 걸어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동해안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안의 백사장이 점점 사라지는 곳이 많은데 울주군에서 모래 유실을 막기위한 대책으로 지오튜브를 설치한 것이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