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북파랑길 해파랑길 18코스는 칠포해변에서 화진해변까지 이어진다. 해파랑길 18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곳 칠포리 해오름전망대를 소개한다. 천혜의 해안 절경과 바닷바람이 맞아주는 흥해읍 칠포1리와 오도1리 간 해안도보길인 ‘동해안 연안녹색길’은 2016년 12월 개방됐다.
해파랑길 18코스 칠포 - 오도 길은 과거 군사보호지역으로 해안경비 이동로로 사용되었던 길을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탐방 할 수 있는 트래킹로드이자 단절되었던 칠포리와 오도리 두 마을을 잇는 상생로이다.
칠포리와 오도리 900m구간은 목제데크와 목교로 연결되어 있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해오름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해오름전망대’ 끝부분에는 철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바다가 내려다보이며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아찔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이곳에 위치한 해오름전망대는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는 들아보기 어려운 곳이다. 7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여 7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해오름전망대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기 때문이다. 해오름전망대는 해변가에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돌아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조성되어 있는 데크로드를 이용하면 30-40분이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해오름전망대
주차장에서 목재데크를 따라 약 10여분 정도 천천히 올라가면 헤오름전망대에 도착한다.
목재데크로드에서 바라본 해오름전망대
목제데크로드를 걷다 보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로변에 차량 2-3대 정도가 주차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지만 협소하고 차량통행도 많은 커브 구간이라 위험하기 때문에 주차금지 및 전용주차장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목재데크를 따라 천천히 10여분 정도 올라가면 전망대가 보인다.
해오름은 포항 - 울산 고속도로 완전개통을 계기로 포항 · 울산 · 경주 3개 도시가 함께하는 동맹의 이름이다. 위 3개 도시 모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이면서 대한민국에 산업화를 일으킨 산업의 해오름 지역이라는 점과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해오름이 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곳 칠포리는 수군만호진이 있던 곳이며, 고종 8년(1870) 동래로 옮겨가지 이전까지 군사 요새로서 7개 포대가 있던 성이라 하여 찰포성이라 불렀다 한다.
해오름전망대 끝부분에는 철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바다가 내려다보이며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아찔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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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18코스 칠포 - 오도 길은 과거 군사보호지역으로 해안경비 이동로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해안초소가 그대로 남아 있다.
해오름전망대에서 바라본 전용 주차장